정세균 의장 "한-파키스탄, 다양한 분야 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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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한-파키스탄, 다양한 분야 협력 기대"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7.08.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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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크 하원의장 "한국 민주주의, 배울 점 많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슬기 기자)

▲ 파키스탄을 공식 방문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8월 7일 오전 사다르 아야즈 사디크 하원의장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국회

파키스탄을 공식 방문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8월 7일 오전 사다르 아야즈 사디크 하원의장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정 의장은 "파키스탄의 최근 경제성장이 인상깊다"라면서 "인구 규모와 젊은 층의 인구비율, 풍부한 자원 등을 감안할 때 향후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나라"라고 평가한뒤 "파키스탄의 투자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디크 파키스탄 하원의장은 "의회간 교류는 양국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파키스탄은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해 배울 점이 많다"고 화답했다. 또 그는 최근의 한반도 문제에 우려를 표하며 "동북아 정세가 하루빨리 안정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양국간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한다"라면서 "파키스탄은 인도와, 한국은 북한과 어려운 문제들을 겪고 있지만, 평화적으로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디크 하원의장은 파키스탄에서 구축 중인 철도, 고속도로 등 인프라 사업에 대한 설명했다. 정 의장은 이러한 노력들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정 의장은 파키스탄 공식방문을 기념하는 식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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