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위스키 시장 저성장에도 상반기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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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위스키 시장 저성장에도 상반기 실적 호조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7.08.09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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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국내 위스키 전문 회사인 골든블루가 위스키 시장의 지속적인 위축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 골든블루

국내 위스키 전문 회사인 골든블루가 위스키 시장의 지속적인 위축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1월부터 6월까지 ‘골든블루’와 ‘팬텀’을 합쳐 약 180만개의 상자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9.4%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

2009년 출시된 골든블루 제품은 지난해 말까지 2000만병, 올 상반기까지는 25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7월 말 기준으로는 23%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또 신규 브랜드인 팬텀의 역할도 한몫했다. 팬텀은 출시 당시 약 300상자 판매되는데 그쳤지만, 올해 6월에는 7배 성장한 2500상자, 7월에는 3500상자를 판매해 6월부터는 정통 위스키로 국내에서 5위 로컬 위스키 브랜드에 올랐다.

팬텀은 출시 직후부터 클럽, 카페, 모던 바, 풀 파티 등 여름에 젊은이들이 주로 찾는 장소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올해도 젊은 층의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골든블루와 팬텀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역시 100% 스코틀랜드 원액을 사용한 저도 위스키라는 점에 있다”며 “향후 전통주, 싱글몰트 위스키 등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다양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팬텀의 상승세를 몰아 바다 페스티벌, 풀 파티 등 올 여름에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시음행사를 선보여 소비자 접점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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