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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四川)성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최소 19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9일 신화통신 등의 관영매체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9시20분께 유명 관광지인 구채구(九寨溝·주자이거우) 인근에서 진도 7.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175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부상자 가운데 28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수색 작업이 펼쳐지고 있어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재난관리국은 지진 지역 인구조사 기록을 토대로 최대 100명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가옥 13만 채 이상이 파손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현지에 있던 관광객 3만1500명도 긴급 대피했다.
한편 중국 지진네트워크센터는 이번 쓰촨성 지진의 규모를 7.0로 보고했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6.5로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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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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