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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하나카드, 국내 넘어 해외로 해외로
카드업계, 계속되는 제재 강화에 ´신먹거리´ 창출 돌입
2017년 08월 09일 (수) 전기룡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카드업계가 해외로 눈을 넓히고 있다. 계속되는 제재 강화로 인해 ‘신(新) 먹거리’ 창출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미국 넘어 중국까지’···KB국민카드의 영토 확장

   
▲ 8월 8일 오후 중국 상하이 소재 '이치엔빠오' 본사에서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오른쪽)과 주인지아 '이치엔빠오' 대표가 포인트 상호 교환 프로그램 추진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지난 6월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뱅크 오브 호프(Bank of Hope)’ 본사에서 ‘미국 내 공동 사업 추진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뱅크 오브 호프는 미국 1, 2위 한인은행인 ‘BBCN’과 ‘월셔은행’이 합병해 출범한 미국 내 최대 한인은행으로, 아시아계 은행으로서는 최초로 카드 발급 면허(Card Issuer License)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공동 투자 및 공동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추진 △‘뱅크 오브 호프’의 신용카드 사업 재정비 및 활성화 도모 △현지 영업망과 인프라를 활용한 금융사업 추진 △빅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다양한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B국민카드의 전문화된 △상품 개발 △회원 모집 및 심사 △마케팅 △프로세싱 등의 카드 관련 역량을 바탕으로 ‘뱅크 오브 호프’에 최적화된 신용카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교민·장기체류 내국인·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등 전반적인 카드 사업을 대행하는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KB국민카드는 중국 상하이 소재 ‘이치엔빠오(eWallet/壹钱包)’와 손 잡고 중국 관광객 유치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 8일 이치엔빠오 본사에서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 주인지아(诸寅嘉) 이치엔빠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인트 상호 교환 프로그램 추진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치엔빠오는 ‘핑안그룹’ 계열사로 전자지갑 서비스와 함께 모바일 플랫폼인 ‘완리통(萬理通)’을 통해 그룹 멤버십 포인트를 통합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제휴를 기반으로 양사는 △간편결제 서비스 ‘핑안 페이’ 관련 업무 제휴 및 활성화 △중국 내 금융사업 및 신사업 공동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에 나선다.

아울러 오는 4분기 중 포인트 상호 교환 프로그램이 가동되면 중국인들에게도 포인트 문호가 개방돼 ‘요우커(遊客)’, ‘싼커(散客)’ 등 중국인 관광객들이 교환한 KB국민카드의 포인트로 국내 가맹점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KB국민카드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면세점 △화장품점 △편의점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교환된 포인트 사용이 가능한 제휴 가맹점을 점차 늘려 나갈 예정이다.

하나카드, 日 법인 통해 中 관광객 ‘정조준’

   
▲ (왼쪽부터) 니시우라 ACD사 회장, 사토 대표이사, 하나금융그룹 한준성 미래혁신총괄 부사장,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이사, ACD 관계자, 주일대사관 정병식 재경관, 박병건 알리엑스 대표이사, 하나카드 홍필태 미래사업본부장. ⓒ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일본 자회사를 통해 글로벌 부문에 대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9일 하나카드 측은 지난 8일 일본 동경 ANA 인터콘티넨탈 호텔 Glory Hall에서 일본 자회사인 ‘하나카드 페이먼트’의 출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카드에 따르면 최근 사드 이슈로 한국을 찾는 중국관광객은 현저히 줄어든 반면, 일본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은 매년 증가하여 연 60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현지시장에서는 위챗 결제서비스가 활성화 되지 못했다는 점에 착안하여 일본 결제시장 진출을 꾀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번 출범에 앞서 하나카드는 지난 2월 중국 텐센트社, ANA항공, ACD社와 일본 내 위챗 결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국내에서의 위쳇페이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결제시장 진출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아울러 현재 하나카드는 2015년 7월 위챗페이 결제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고, 현재 중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신라∙롯데∙갤러리아면세점, 현대백화점, 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등 총 300여개 주요 가맹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하나카드 페이먼트’ 출범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일본 최대 온라인 여행사업자인 ‘Evolable Asia(에볼라블)’와 위챗모바일 결제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본 행사에서는 하나카드 홍필태 미래사업본부장의 경과보고, 내∙외빈축사, 주요사업소개 順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 여행사∙온라인쇼핑∙외식사업자 등 중국인들이 주로 찾는 가맹업주들의 많은 참석으로 ‘하나카드 페이먼트’ 출범에 따른 현지의 기대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은 “일본 내 가맹점의 위챗페이 결제환경을 지원하고 위챗페이의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해 일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편의성 및 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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