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제주 어업현장 방문…금융지원 방안 마련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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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제주 어업현장 방문…금융지원 방안 마련 검토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08.09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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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8일 제주도를 방문한 정만화 Sh수협은행 은행장 직무대행(오른쪽 첫 번째)과 은행 임직원 일동.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지난 8일 ‘가뭄·폭염·고 수온’의 3중고를 겪고 있는 제주지역의 어업현장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점검했으며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제주지역에서 올 여름 기록적인 가뭄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 하순부터는 바닷물 온도가 27도 이상 올라가는 고수온 현상까지 발생, 각종 양식어류가 폐사하기까지 이르렀다. 이로 인한 잠정 피해액 규모가 수억 원 대에 달한다.

수협은행 정만화 은행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수산금융 담당 임직원들은 제주지역 어업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8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넙치양식장을 방문해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대책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넙치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성률 대주수산(주) 대표는 “Sh수협은행의 권유로 올 초 양식재해보험(고수온특약)에 가입해 둔 것이 그나마 다행스럽다”며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다른 양식장들은 피해규모가 워낙 커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정만화 은행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어업인이 있어야 수협은행도 있을 수 있다”며 “수협은행을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과 관련 상품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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