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문화유산 탐방 행사 '군산야행(夜行)' 개최
스크롤 이동 상태바
군산시, 문화유산 탐방 행사 '군산야행(夜行)' 개최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7.08.11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2일 첫 일정 시작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슬기 기자)

▲ 군산시는 11일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인 '군산야행(夜行)'을 오는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군산시

군산시는 11일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인 '군산야행(夜行)'을 오는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산야행'은 지난해 9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큰 호응을 받은 군산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이다.  군산의 다양한 역사문화장소에서 펼쳐지는 군산야행은 근대문화의 유산들이 들려주는 벅찬 감동을 느끼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우선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가 밀집되고 집적된 지역을 거점으로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접목해 국민들이 야간에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주관한 문화재 활용사업 평가에서 '문화재 야행'과 '코레일 연계 지역문화유산 관광열차, 야행열차' 2개 부문에서 최고 사업으로 평가받으며 문화재청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밤에 만나는 군산은 여덟 가지의 테마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이곳을 찾은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야로 (한 여름 밤 문화유산 등불거리를 거닐다) △야사(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역사 이야기) △야화(한 여름 밤에 보는 문화유산의 정취) △야경(밤에 비춰보는 아름다운 군산의 문화유산) 등이 마련됐다.

또한 군산시는 근대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반경 2km 이내에 분포한 다양한 지역 문화유산들을 각 거점으로 연계해 문화유산이 가득한 거리를 거닐며 소(小) 야행을 계기로 상설화될 야간 프로그램들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군산시 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군산야행은 수탈과 항쟁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근대 문화유산의 정취를 향유하면서 미래의 희망을 되새겨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본 행사가 매년 지속되어 군산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