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티웨이항공의 휴가철 기내 판매 1위가 캔맥주인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티웨이항공은 7월 한달 간 기내 판매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캔맥주가 전체 판매 수량의 26%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컵라면류(16%), 3위는 떡볶이·어묵·김말이로 구성된 '한입 쏘옥 분식세트'(10%)가 차지했다.

가족 단위의 승객 비중이 많은 괌, 다낭 등 휴양지 노선에서는 비행기 블록 세트나 한입 쏘옥 분식세트 등의 판매량이 높았다. 또한 캔맥주를 선택할 경우, 과자나 육포 등의 안주류를 함께 구입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기내에서 면세품을 제외한 36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달부터는 ‘한 컵 레드와인(187ml)’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품목을 개발·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기내 면세품과 달리 특별한 사전 예약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기내 판매품을 통해 더욱 행복한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24가지 메뉴의 사전 주문 기내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대 규모의 케이터링센터를 개소했다.

한설희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