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지난 10일 러시아 나홋카 의료봉사 발대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해외의료 봉사단(단장 홍승재‧류마티스내과 교수)은 발대식 행사를 마치고 러시아 연해주로 출발, 5일 간의 의료봉사를 한 뒤, 14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봉사단은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 심장내과 김우식 교수, 소화기 내과 동석호 교수, 영상의학과 박성진 교수, 산부인과 정민형 교수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됐다.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러시아 연해주 나홋카市는 국제교류도시로 손꼽힐 만큼, 문화적 다양성이 존재한다”며 “소통·화합·협력 문화를 바탕으로 의료봉사에 최선을 다해 세계 속 경희의료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나홋카 지역병원과의 MOU 체결, 의료세미나, 의료봉사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나홋카市의 지역우호병원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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