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BSR’ 선포…치킨판매 일정금액 적립 연 6억 사회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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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BSR’ 선포…치킨판매 일정금액 적립 연 6억 사회환원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08.16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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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bhc 치킨 박현종 회장 및 임직원, 가맹점 주 등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민미술관 앞에서 나눔·상생 경영 정신이 담긴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CSR) 활동인 'BSR'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권희정 기자

bhc치킨이 나눔·상생 경영 정신이 담긴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CSR) 활동인 ‘BSR’을 선포하고 상생경영 활동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BSR은 bhc와 CSR을 합친 단어로, bhc치킨은 매장에서 치킨 한 마리가 판매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희망 펀드’를 조성한다. 매월 5000만원, 연간 6억원 규모로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적립금은 전액 본사에서 부담한다.

bhc치킨은 BSR의 일환으로 ‘bhc 엔젤’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bhc 엔젤은 소외계층·단체를 대상으로 접수받은 사연을 선정해 소원을 들어주는 활동이다. bhc치킨은 bhc 엔젤 서포터즈를 모집해 진실성, 실현 가능성, 우선순위 등을 고려한 사연을 선정할 예정이다.

청년 창업 프로젝트인 ‘bhc 꿈, 날개를 달다’도 실시한다. 열정과 아이템을 가지고 있으나 현실적 어려움에 창업이 어려운 청년층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공모해 창업비용을 지원한다.

이밖에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운영 체험의 기회를 주고, 창업비용 없이 일정 기간 동안 직접 매장을 운영해 수익을 분배하는 위탁매장운영도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연말까지는 청년봉사단 ‘bhc 해바라기 봉사단’이 농촌지역, 취약계층 밀집 지역 등에서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봉사단은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된다.

박현종 bhc치킨 회장은 “독자경영 4년 만에 치킨 업계 매출액 2위로 올라선 bhc치킨은 투명경영과 상생경영 그리고 나눔 영을 가장 큰 가치로 두고 있다”며 “치킨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한 단계 발전된 나눔 모델을 통해 더불어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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