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11월 2일 인천~마쓰야마(일본)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쓰야마는 제주항공의 7번째 일본노선 개설 도시이자 12번째 한일 노선으로, 제주항공은 한일 LCC 가운데 가장 많은 한일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 등은 지난 8월 나카무라 도키히로 에히메현 지사, 노시 가쓰히로 마쓰야마 시장 등을 만나 인천~마쓰야마 노선 운영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항공정보 제공업체 OAG(Official Airline Guide)의 ‘Low cost finally makes its mark in Japan’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전 세계 일본 취항 LCC 중 공급비중 분야에서 제주항공은 1위 일본의 피치항공 다음 순위인 2위에 올랐다.
제주항공은 일본노선에 2015년 133만 7000석, 2016년 196만 6000석을 공급해 47%의 공급증가율을 보였으며, 평균탑승률은 85%이상을 기록했다.
현재 제주항공은 인천·김포·부산(김해)~도쿄·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삿포로·오키나와 등 6개 도시·11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우리나라 여행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노선에 일본 지역도시까지 추가해 한일노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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