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뚝'…오너리스크로 흔들리는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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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뚝'…오너리스크로 흔들리는 대한항공
  • 한설희 기자
  • 승인 2017.08.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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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뉴시스

대한항공이 ‘조양호 회장 자택비리’ 파문 이후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대한항공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61%) 하락한 3만2800원으로 장 마감했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최근 약세가 국제유가 상승·업계 부진 전망과 더불어 오너 일가 리스크가 발생한 여파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실제로 대한항공 주가는 올해 1월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다가 압수수색이 진행된 지난 7월 초 이후 하강세를 보이며 3만 원대까지 떨어졌다.

앞서 경찰은 대한항공이 지난 2013년 영종도의 한 호텔 신축공사와 조 회장 자택 인테리어 공사를 함께 진행하면서 자택 공사 비용 중 30억 원 가량을 호텔 비용으로 전가했다고 보고, 조 회장 부부를 소환키로 했다고 18일 발표한 바 있다.

조 회장의 배임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주가 하락폭이 더 커질 것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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