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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②] 처음 만나는 기묘한 신작, ‘음양사’
2017년 08월 23일 18:19:20 전기룡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처음 만나는 기묘한 신작(神作), 음양사.”

이는 음양사 공식 트레일러에 등장하는 나레이션 중 일부이다. 아울러 음양사가 지닌 독특한 분위기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말이기도 하다.

   
▲ <시사오늘>은 음양사를 20여일간 직접 플레이해 봤다. ⓒ시사오늘

<시사오늘>은 출시 후 기묘한 세계관으로 인지도를 쌓고 있는 음양사를 20여일간 직접 플레이하고, 해당 게임에 대한 리뷰를 작성해봤다.

음양사의 기묘한 ‘화풍’···고대 동양 컨셉 통해 볼거리 ‘가득’

   
▲ 게임을 플레이하면 우선 이국적이면서도 풍부한 색감이 눈길을 끈다. ⓒ카카오게임즈

음양사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볼거리가 풍부하다는 것이다. 게임을 플레이하면 우선 이국적이면서도 풍부한 색감이 눈길을 끈다. 또 독특한 색감으로 그려낸 캐릭터 일러스트 및 배경은 유저들이 게임에 몰입하게 되는 하나의 ‘장치’로 작용한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연극을 연상시키는 듯한 이야기 전개방식이다. 마치 연출된 무대에서 캐릭터들이 대사를 읊조리는 방식은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또 무대 위 소품을 연상시키는듯한 배경과 화풍은 기존 게임들과의 차별성을 느낄 수 있었다.

   
▲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연극을 연상시키는 듯한 이야기 전개방식이었다. ⓒ카카오게임즈

또한 음양사만의 UI(User Interface) 구조도 인기몰이의 주요 원인이다. 처음 해당 UI를 접했을 때는 불편함이 컸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불편함이 그간 양산화됐던 UI 형식에서 비롯됐다는 걸 깨닫는 순간 불편함은 신선함으로 변모했다. 더불어 양산형 모바일게임에 만연해 있는 ‘팝업 광고창’이 등장하는 않는다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지금까지 흔히 볼 수 없었던 고대 동양 컨셉을 차용했다”며 “고풍스러운 아트는 유저들의 신선함을 자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양사의 기묘한 ‘소리’···유명 성우와 음악 감독의 하모니

   
▲ 간단한 조작을 통해 일본 성우의 음성 연기도 즐길 수 있다. ⓒ시사오늘

음양사는 귀가 즐거운 게임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인 ‘원피스’, ‘나루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에 참여한 성우 40여 명의 음성 연기는 게임 속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 간단한 조작을 통해 일본 성우의 음성 연기도 맛볼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유명 음악감독이 제작한 배경음악도 음양사의 호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음양사의 광고 영상을 통해 “영화 ‘화양연화’의 음악감독 우메바야시 시게루는 이 기묘한 게임 속 풍경을 위해 그 어떤 작업보다 오랜 시간을 필요로 했다”며 자신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기자와 만난 한 20대 유저(여·경기 용인)는 “성우들의 목소리가 다양해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사실 한국 성우들의 연기는 조금 민망한 구석이 있어, 일본 성우의 목소리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귀띔했다.

음양사의 기묘한 ‘이야기’···캐릭터부터 식신까지 각양각색 스토리

“전세계가 열광한 원작의 세계관을 게임에 담기 위해 총 20명의 작가진은 20개월의 시간을 필요로 했다.”

음양사 광고 영상에서의 한 장면이다. 또 게임을 개발하는 데 있어 스토리 부문에 얼마나 매진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 아베노 세이메이의 스토리 라인. ⓒ시사오늘

현재 음양사에는 ‘아베노 세이메이’, ‘카쿠라’, ‘히로마사’ 등 3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이들은 각기 다른 스토리 라인을 지니고 있다. 아베노 세이메이와 카쿠라는 자신들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히로마사의 경우 누군가를 찾기 위해 모험을 하고 있다. 베일에 쌓인 이들의 숨겨진 스토리는 시나리오를 완료함으로써 조금씩 확인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음양사의 75개 식신 모두 개별적인 스토리가 존재한다. 식신은 주인공과 함께 성장하는 ‘소환수’ 개념으로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각기 다른 스토리가 공개된다. 여기서 말하는 특정 조건이란, 식신의 각성이나 전투의 참여 등을 일컫는다.

   
▲ 식신 아라카와의 스토리 라인. 기자가 보유한 식신 중 가장 높은 등급이기도 하다. ⓒ시사오늘

카카오게임즈 측은 “식신들은 모두 각각의 개별 스토리를 담고 있다”며 “이야기를 하나하나 헤쳐나가는 과정을 통해 캐릭터성이 극대화되는 것은 물론, 자신이 수집한 음양사와 식신에 대한 애정도도 자연스레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음양사의 기묘한 ‘전투’···도깨비불로 ‘전략성’ UP UP

음양사의 전투는 크게 △스토리(일반 던전) △어혼 던전 △각성 던전 △비밀 던전 그리고 주로 파티를 맺고 진행되는 △요기봉인 △문어 △귀왕습격 △요괴퇴치 등이 있다. 또 PvP 컨텐츠인 대전과 결계돌파 등도 존재한다.

   
▲ 일반 던전에서의 전투 모습. ⓒ시사오늘

전투 형식은 동일하다. 전투 형태에 따라 3~5개의 식신이 참여하며, 팀 전체가 공유하는 ‘도깨비불’을 이용해 스킬을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스킬에 따라 도깨비불의 소모량이 다르기 때문에 전략성이 요구된다.

하지만 전투를 진행하는데 있어 치명적인 결함도 존재했다. 바로 수동전투를 진행할 시 간혹 적을 타겟팅하는 게 힘들다는 점이었다. 일례로 기자의 경우 터치가 잘 안돼 핸드폰을 난타하다가, 잘못된 적을 공격함으로써 쓰라린 패배를 맛봐야 했다.

   
▲ 각성 던전에서의 전투 모습. ⓒ시사오늘

현재 음양사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과 함께 모바일게임 3대장으로 꼽히고 있다. 단조로운 일상에 지친 사람이라면 음양사를 통해 기묘함을 체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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