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 매매대금 조정요구 협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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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 매매대금 조정요구 협상 예고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8.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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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 소속기관 8개사(이하 채권단)가 매각관련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KDB산업은행에 따르면 채권단은 지난 23일 저녁 금호타이어의 경영상황 등을 감안하여 본건 매각이 △회사 정상화 △지역경제 발전 △종업원 고용안정 등을 위한 최선의 대안임을 공감하고, 더블스타 측의 매매대금 조정요구에 대한 협상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더블스타는 최근 금호타이어의 경영실적 악화를 사유로 기존 매매대금에서 1550억 원을 차감한 8000억 원을 채권단에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채권단은 상표사용과 관련하여 금호산업의 허여의사(‘16.9.19 이사회결의)를 근거로 매각을 추진했으며, 이후 불합리한 요구조건에도 불구하고 전면수용 의사(‘17. 7.28)를 밝혔다.

따라서 금호산업이 오는 30일까지 금호타이어와 상표권 사용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응하지 않을 시 매각 방해 행위로 볼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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