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수협중앙회가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수협중앙회 측은 지난 23일 서울백병원서 공노성 수협대표이사, 염호기 원장 등 양기관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어촌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응급센터 보건복지부 평가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고 아시아최초로 서서 찍는 CT를 도입하는 등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백병원은 해외 및 국내 의료봉사활동과 1사1촌 자매결연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등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으로 인해 수협은 낙도벽지에 위치한 고령 어업인들의 의료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협약식 이후 양 기관은 어촌계 자매결연체결지원과 어업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봉사 및 의료 인프라 구축에 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수협 관계자는 “부족한 인프라와 고령으로 인해 어업인들이 쉽게 누리지 못했던 의료서비스 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양기관의 협력으로 전국의 어업인들이 질병에 대한 걱정없이 살아갈 수 있는 날이 오게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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