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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정발위 합류…‘눈길’
2017년 08월 24일 17:57:02 최정아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정아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정당발전위원회 상견례에 참석한 이재명(왼쪽) 성남시장이 최재성 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이 당 전면에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시장이 당내갈등 논란으로 화제를 모았던 민주당 정당발전위원회(이하 정발위)에 위원 자격으로 직접 합류했다.

이 시장과 함께 당 유력 대선주자로 꼽혔던 안희정 충남지사 측은 이후삼 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이, 박원순 서울시장 측은 비서실장 출신의 천준호 강북갑 지역위원장이 당정위에 참여했다.

이 시장은 24일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정발위 첫 회동에 참석해 “현재 우리 국민이 바라는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당내에서도 관철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 열망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발전하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당원의 지위와 권한이 확대되는 것”이라고 당원 권리 확대를 강조했다.

‘지방선거 공천룰’ 문제의 경우, ‘지방선거 기획단’을 마련해 논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이에 따라 뜨거운 화두에 올랐던 추미애 대표와 일부 친문계 의원 간 갈등도 어느 정도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이번에 공천 관련 문제는 기획단으로 넘기고 여기서는 기본적으로 관여 안 하기로 했다”며 “당내 의견 충돌 문제에 관여할 일이 없어져서 장기적인 정당발전 문제와 정당혁신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재성 위원장은 “우선 그럴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못 박으면서도, “정발위에선 당 현대화와 구조개혁을 중심으로 논의할 것이며 문제가 발생하거나 기획단에서 요청하면 그 때는 소통하고 논의할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겨놓았다.

한편,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당시 대선후보)의 대변인을 맡았던 김경수 의원도 정발위 위원으로 참여했다. 김 의원은 정발위 구성을 둘러싼 추 대표와 일부 친문 의원들의 갈등에 대해 “갈등이라는 해석에 동의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번 과정에서 민주당이 살아있는 정당이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반대 의견은 친문 뿐 아니라 다양한 의원이 말했다”며 “그런 반대 의견으로 신속하게 정발위와 기획단의 역할을 정리했다. 우리 당이 당내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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