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성공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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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성공리에 마무리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7.09.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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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전주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 전주시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전주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9월 1일부터 3일까지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독서대전에서는 축제기간 내내 출판사와 독자가 함께 어울리는 풍성한 행사들과 흥미로운 인문·사회학 강연들이 이어졌다.

우선 전주 경기전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깜짝 시낭송, 안도현 시인과의 미니토크, 전북맹아학교 이운호 학생과 김승수 전주시장이 함께한 책 읽어주는 남자 코너 등으로 꾸며져 이목을 끌었다.

또한 경기전 출판사 북페어 행사에 참여한 80여 개의 출판사들은 관람객에게 그림책 컬러링과 모빌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으며, 초청 작가들의 강연회와 사인회 등을 마련해 어린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객들을 만족시켰다.

아울러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는 고은 시인 기조강연과 박웅현 작가 강연 등 2박3일 동안 알찬 인문사회학강연이 쉬지 않고 계속됐다. 이외에도 시인·작가와의 수다, 가을 공감 낭독 공간 작은 북콘서트 등이 열려 독자와 작가들이 같이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올해 전국 규모 대한민국 독서대전 성공개최를 계기로 삼아 출판·인쇄 도시, 도서관 도시, 문학 도시로서의 전주의 이미지를 새롭게 형성, 향후 전주만의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전주 독서대전으로 승화시켜 ‘책 읽는 도시, 인문학 도시’라는 전주 브랜드를 확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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