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동성 결혼 반대 대회…일부 정치인도 참석
광주서 동성 결혼 반대 대회…일부 정치인도 참석
  • 한설희 기자
  • 승인 2017.09.04 18: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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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박지원·송기석 등…“헌법 개정안 반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광주 기독교 단체와 시민단체가 동성 결혼 반대를 위해 지난 3일 광주 금남로에 결집한 가운데, 복수의 국민의당·바른정당 소속 인사들이 집회에 참석했다.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와 광주시동성애동성혼개헌반대연대 등 44개 단체는 이날 광주 금남로에서 '동성애·동성 결혼 합법화 개헌 반대 국민대회'를 열고 개헌하는 과정에서 동성애와 동성 결혼을 합법화가 이뤄질 수 있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김성원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은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헌법 36조 1항에 있는 '양성평등'이라는 용어를 '성 평등'으로 바꾸려는 건 동성애와 동성 간 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대회에 참석한 이혜훈·박지원·송기석 등 바른정당·국민의당 국회의원들도 김 회장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양성 평등을 성 평등으로 바꾸는 건 동성애자나 트랜스젠더들의 혼인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헌법 11조 차별 금지 조항에 '성적 취향'을 추가하려 하는 건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기독교인들의 입을 묶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개정안이 통과되면 성경은 위헌이 된다”며 “교회가 이 사실을 주변에 알려야 한다”고 교회의 즉각 행동을 촉구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 역시 "성소수자가 부당한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되지만 동성 결혼은 하나님 섭리에 어긋나고 사회질서를 무너뜨리기 때문에 절대 반대"라며 “교인들이 힘을 합쳐 국민 여론을 일으켜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개헌특위에서 활동하는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도 대회에 참석해 “어디까지나 국민들의 기본권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개헌을 논의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이 동성애, 동성 결혼을 반대하고 있으니 우려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들 외에도 국민의당 권은희·최경환 의원, 김성환 광주동구청장 등이 자리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대항하는 ‘동성애 차별 금지’ 시위도 같은 장소에서 열려 “차별 반대·혐오 반대”를 외치는 시민들이 무지개색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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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2017-09-04 20:12:04
내세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현세의 부귀영화는 중요한 의미가 없다. 성직자들을 포함해서 많은 구도자들이 경전이나 명상에만 의존해서 우주와 생명의 본질을 탐구했기 때문에 올바른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 그들의 탐구는 결국 우물 안의 개구리에 불과하다. 그런데 그들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과학자와 종교학자도 유능한 학자로 출세하기 위해서 무비판적이며 맹목적으로 기존학문을 배우고 익히는 데만 치중하므로 학문의 오류를 탐지하지 못한다.

인간의 장기가 다른 사람에게 이식되면 원래 주인의 생명과 상관없이 생명을 유지한다. 그렇다면 인간은 하나의 주체에 의해서 통제되는 단일생명체인가 아니면 여러 생명체가 함께 살고 있는 집단생명체인가? 기존의 과학과 종교이론을 180도 뒤집는 이론으로 우주와 생명을 새롭게 설명하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이 나왔는데 과학자와 종교학자들이 반론을 못한다. 이 책은 서양과학으로 동양철학을 증명하고 동양철학으로 서양과학을 완성한 통일장이론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