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탈북 청년들 하나금융과 함께라면 행복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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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탈북 청년들 하나금융과 함께라면 행복하리”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9.05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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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맨 앞줄 가운데)이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탈북 청년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자처했다.

하나금융그룹 측은 지난 4일 KEB하나은행 명동 본점에서 ‘행복한 멘토링(멘토&멘티 결연식)’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하나금융과 함께라면 행복하리’라는 의미를 담아 ‘하나하리 프로젝트’라고 명명된 바 있다.

탈북 청년 멘티는 여러 단체의 추천을 받은 60명 중 서류와 면접 등의 심층 선발 과정을 통해 20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향후 6개월간 취업을 목표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멘토는 하나금융그룹 직원 12명과 대학생 8명으로 꾸려졌다. 하나금융그룹은 본래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대학생의 경우 탈북 청년들과 유사한 취업 준비생들로 선발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또래 청년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탈북 청년들의 한국 사회에 대한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서”라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정착과 성장을 촉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도 이날 행사에 참가해 하나하리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했다.

김 회장은 “멘토와 멘티가 상호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받는 가운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전적 관계 구축에 힘써달라”며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 모두가 다가올 통일시대의 주역임을 잊지 말고 최선의 노력을 통해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공유하기 위해 △하나통일원정대 △하나원 정기 금융교육 △어울림 한마당 개최 △DMZ 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 후원 △통일부·남북하나재단 연계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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