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년 만에 재개 ‘사옥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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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년 만에 재개 ‘사옥음악회’ 성료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9.11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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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가수 아이유가 지난 9일 '2017 포스코 콘서트' 무대에서 열창하고 있다. ⓒ 포스코

포스코는 3년만에 재개한 사옥음악회 '2017 포스코 콘서트'를 지난 9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포스코센터 음악회는 지난 1999년 '밀레니엄 제야 음악회'를 시작으로 15년간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여 왔으나 2014년 긴축경영으로 인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다만 포스코는 최근 경영여건이 호전됨에 따라 신진 아티스트에게는 공연 기회를, 다문화가정ㆍ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의 이웃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착한 음악회로 3년만에 사옥음악회를 재탄생시켰다.

이에 지난 9일 저녁 7시 열린 콘서트에는 가수 최백호, 아이유와 신설희 밴드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가족 40여 명이 참석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980년 포항제철소가 있는 포항에 효자아트홀을 건립하고 지난 1992년에는 광양지역에도 백운아트홀을 개관해 지역사회에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행사를 제공해 왔다"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메세나(Mecenat)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적극 펼쳐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기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번 공연에 이어 오는 10월 28일과 11월 24일에도 사옥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0월 28일 공연에는 실력파 혼성 R&B그룹 '어반자카파'와 신진 인디가수 '치즈'가, 11월 24일에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인 '김연우'와 신진 팝페라 듀오 '듀에토',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중창단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를 어우르는 공연을 선보인다.

포스코는 포스코센터 음악회를 중단하면서 개최해 온 어린이 대상 '포스코 키즈콘서트'는 그동안 많은 어린이들과 가족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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