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정읍시가 특화작목인 블랙베리를 홈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읍시는 블랙베리를 동결 건조한 분말제품(이하 프라임 블랙베리)을 오는 12일부터 TV홈쇼핑인 NS 홈쇼핑으로 판매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합성 착향료·설탕 등 첨가물이 일절 들어가지 않은 프라임 블랙베리는 정읍에서만 생산되는 ‘메이플 블랙베리’를 통째로 동결 건조한 제품이다. 동결건조는 일반 가열 건조·열풍 건조에 비해 맛과 영양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된다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최근 유통 매체로 급성장한 홈쇼핑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농특산물 판매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블랙베리는 풍부한 비타민과 섬유질이 많고, 지방을 분해하는 카테킨 성분을 많이 함유해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에게 추천된다. 미국 임상영약학회에서 1000가지 식재료 중 항산화 성분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한설희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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