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그림 이근/글 정진호 기자)
고래 싸움에 새우 등이 터졌다. 높은 지지율만 믿고 ‘이상한 인사’를 반복하던 여당과, 어떻게든 정부여당 발목을 잡아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야당의 이전투구(泥田鬪狗)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만 낙마(落馬)한 모양새다. 이것으로도 부족했는지, 헌정사상 최초로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킨 여야는 ‘네 탓’ 공방에 여념이 없다. 이쯤 되면 여당도 야당도 한 번쯤 스스로를 돌아봐야할 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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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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