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한국마사회는 15일 렛츠런파크 서울 실내 교육장에서 고용디딤돌 승마지도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고용디딤돌 사업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 직업훈련을 통해 실무역량과 기본 소양을 갖춘 말산업 전문 인력을 육성, 말산업 분야 청년 구직자의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국마사회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은 2017년 말산업 분야의 유망직종인 말조련·승마지도·재활승마·말관리·유소년승마지도 등 5개 분야에 대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올해 2월부터 교육훈련을 실시해왔다. 교육기간은 과정별로 2개월에서 7개월이고 교육비는 전액 국가에서 지원된다.

승마지도과정은 말 관련 실무 및 기승법 교육을 통한 우수 승마지도사 배출을 목표로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총 7개월에 걸쳐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해 금번 총 6명의 수료생 전원이 승마장 등 말산업체에 취업했다.

또한 교육과정과 연계해 승마지도사 6명 및 생활스포츠지도사 1명 등 해당 교육생들의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왔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교육과정이 말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희망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 또한 교육생들의 취업 이후에도 직무 보수교육을 지속 지원해 말산업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기범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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