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음악칼럼니스트로 활발히 활동중인 김선호 작가가 세번째 시집 <시간은 가슴을 두근거린다>를 출간했다.
음악칼럼니스트로 알려진 김선호 작가가 이번엔 시집 <시간은 가슴을 두근거린다>를 통해 ‘시인으로서’의 삶과 연륜을 녹여냈다. 김 작가가 세 번째로 내놓은 이번 시집은 서정적인 문체와 섬세한 표현묘사로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간은 가슴을 두근거린다>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시인으로서의 치열한 시작(詩作)활동의 경륜이 더해지면서 각 시구절마다 그만의 깊은 삶의 성찰이 느껴진다.
젊은 시절에는 그냥 흘려보낸 사소한 사건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진한 여운으로 남기도 한다. 그러하기에 시간은 누구나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지도 모를 일이다. 이에 김 작가는 “궁핍한 글을 쓰지 않기 위해 매일 새벽 닭 모가지를 비틀고 잡다한 생각으로부터 복잡한 사고구조를 배열하고 담배 비벼 끈 쓰레기통 흉터를 어루만진다”고 고백한다.
“김 작가의 산문시는 현실과 꿈을 넘나드는 묘한 세계를 엿보고 있고, 서정시는 사랑과 삶의 낯설음 사이에서 줄타기한다”는 어느 한 독자의 말처럼, 진부하지 않은 언어들로 독자들이 사색을 잠기게 한다.
한편, <시사오늘> 음악칼럼니스트로 활동중인 김선호 작가는 시인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음악 전문 월간지에 10여년간 칼럼을 써왔다. 월드뮤직에세이 <지구촌 음악과 놀다>, 시집 <여행가방>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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