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2017 뉴 패스파인더’ 출시…대형 SUV 시장 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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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2017 뉴 패스파인더’ 출시…대형 SUV 시장 새바람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9.19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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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19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57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뉴 닛산 패스파인더' 출시 행사에서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오른쪽)가 차량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닛산

한국닛산은 7인승 대형 SUV '2017 뉴 닛산 패스파인더(2017 New Nissan Pathfinder)'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패스파인더는 글로벌 SUV 시장의 개척자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지난 30년간 전 세계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온 닛산의 대표 대형 SUV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 패스파인더는 4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보다 세련된 디자인에 첨단 안전 사양, 편의성을 대폭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새로운 V-모션 프런트 라디에이터 그릴과 부메랑 LED 시그니처 헤드램프 부분을 적용, 닛산 패밀리 룩을 계승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후미등과 리어 범퍼는 대담하고 날렵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러한 설계는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시켜 공기저항계수를 기존 0.34에서 0.326로 낮췄다.

이와 함께 전장, 전폭, 전고 등 전반적인 크기를 기존보다 더 키워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 확보, 3열 탑승자까지 편안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꼭 필요로 하는 기술과 사양들을 대거 탑재했다. 짐을 양손에 들고도 발동작만으로 편리하게 트렁크 문을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 게이트', 2열 좌석을 간편하게 접을 수 있는 'EZ 플렉스 시팅 시스템', 유아용 시트를 제거하지 않고 2열 시트를 수평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래치 & 글라이드' 등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동급 차종 중 유일하게 트레일러 토잉 기능을 기본 장착, 최대 2268kg에 달하는 카라반과 소형 요트의 연결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패밀리 SUV 고객들이 정숙성과 편안한 주행에 민감하다는 부분을 고려, 닛산의 대표엔진인 3.5리터 6기통 VQ 엔진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263마력, 최대토크 33.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Nissan Intelligent Mobility)의 최첨단 주행 안전 기술들도 새롭게 적용됐다. 내장된 레이더 시스템을 통해 앞 차와의 충돌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앞차와의 거리, 상대 속도 등을 계산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주는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 기능' 등은 기존 탑재된 안전 사양들과 더불어 최고의 안전성을 실현했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패스파인더는 글로벌 시장에서 닛산 SUV의 우수성을 입증해온 대표적인 모델"이라며 "디자인과 안전,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해 실용성이 업그레이드 된 2017 뉴 패스파인더가 최근 급성장 중인 국내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뉴 패스파인더는 글로벌 판매 모델 중 최상위 트림인 '플래티넘(Platinum)'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5390만 원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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