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표결 D-1] 민주당, 野 설득 ‘총력대응’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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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표결 D-1] 민주당, 野 설득 ‘총력대응’ 결의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7.09.20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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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사법발전재단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20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 통과를 위해 야당에 적극 호소하는 등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민주당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제 원내대변인은 “백혜련 대변인이 김 후보자의 대법원장으로서 자질이나 도덕성에 대해 정말 꼭 필요하고 최상의 후보자임을 설명했다”며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오늘 총력을 다해서 야당 의원들에게 (김 후보자 인준의) 정당성과 명분에 대해 적극 설득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자고 결의를 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그는 “본회의가 잡혀 있기 때문에 상정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내일 상정이 돼서 (임명동의안이) 공식 처리 되도록 민주당 121명 의원 모두가 할 수 있는 모든 야당 설득 활동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 “총력대응을 하겠다”며 “의원들이 자기가 아는 사람 한명이라도 찾아뵙고 이야기를 듣고 그분들이 섭섭하게 느끼는 것을 듣고 제대로 관계를 맺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당은 자유투표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 중앙시장에서 열린 현장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번 말씀드렸듯 국민의당은 인사에 관해선 자유투표가 원칙”이라며 “사법부 독립을 지킬 수 있는 분인지가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국회 및 더불어민주당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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