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계, 추석연휴 맞이에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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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계, 추석연휴 맞이에 ‘분주’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9.20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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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KB국민은행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9일까지 ‘국세·재산세 선납’ 이벤트를 실시한다. ⓒKB국민은행

은행업계가 추석연휴 맞이에 분주하다. 

우선 KB국민은행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9일까지 ‘국세·재산세 선납’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 연휴로 영업점 방문고객이 많아질뿐더러, 공과금 납부로 인한 영업점 혼잡과 고객 불편이 예상돼 마련된 이벤트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벤트 기간 동안 △인터넷뱅킹 △스타뱅킹 △페이웰기기 △ATM을 이용해 국세·재산세를 납부하는 고객의 경우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지급 받는다. 당첨자에게는 리브메이트로 KB국민카드 포인트리를 지급하며 △100만 포인트리(10명) △10만 포인트리(100명) △1만 포인트리(1000명) 등 총 3000만 원의 행운이 기다리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장기연휴로 인한 영업점 방문고객 집중화 현상이 줄어들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의 경우 추석연휴기간 동안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종합대책’을 수립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추석연휴기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안정적인 온라인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상운영계획 수립, 비대면 채널에 대한 비상대응 TF구성 운영, ATM 현금부족 방지를 위한 시재부족 SMS알림 등록,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들의 불편사항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역별 비상출동반도 운영한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 중 안정적인 대고객 응대를 위해 최근 2년 추석 연휴 및 최근 3개월 휴일 평균 고객 이용현황을 분석하여 고객행복센터 상담인력을 일자별 최대 160%까지 증원, 총 958명의 상담인력을 투입하여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농협은행은 내달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와 중부고속도로 하남휴게소에서 ‘이동점포(NH Wings)’를 운영한다. 이동점포에서는 내방객들의 금융 편의를 위하여 신권 교환은 물론 현금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고객의 현금, 유가증권, 귀중품 등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안심서비스’를 오는 27일부터 10월10일까지 전국 영업점에서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추석연휴 장기화에 따른 고객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한가위의 넉넉함과 풍요로움을 누리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농협은행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우리은행은 ‘한가위 맞이 독거 어르신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우리은행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방문해 ‘한가위 맞이 독거 어르신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우리은행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한가위에는 서울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1억 5000만 원의 기부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구 은행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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