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지난 20일 로봇산업진흥원 본사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로봇산업진흥원), KEB하나은행과  ‘우수 로봇의 활용 촉진 및 우수 로봇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로봇산업 영위기업을 적극 발굴, 보증·투자 등의 금융지원과 컨설팅·해외진출 등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로봇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보는 지원 대상을 로봇 개발‧제조기업 뿐만 아니라, 우수 로봇을 생산현장에 도입하는 기업까지 확대해 첨단제조로봇을 활용하는 스마트 공장의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협약으로 로봇산업진흥원은 우수 로봇 제조‧활용기업을 신보에 추천하고, 신보는 보증비율(90%) 및 보증료(0.2%p 차감) 등 보증조건을 우대하여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대출금리 인하 등 대출조건을 우대하여 기업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신보 측은 “로봇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로봇산업진흥원, 하나은행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로봇산업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범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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