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대한통운, 시장 점유율 확대로 지배력 강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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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CJ대한통운, 시장 점유율 확대로 지배력 강화 ´전망´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09.21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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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연간 최소 150억 이상 영업이익 개선 효과 기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CJ대한통운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CJ대한통운이 택배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2분기 기준 46.2%까지 상승했던 택배 시장 점유율을 3분기에도 이어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21일 CJ대한통운은 전날(15만 9500원)보다 500원(0.31%) 상승한 16만 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500원 오른 1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의 3분기 매출액은 1조 79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 영업이익 700억 원(16.1% 증가, 영업이익률 3.9%)으로 시장 기대치였던 매출 1조 7500억 원, 영업이익 686억 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증권가는 보고 있다.

지난 2분기 기준 46.2%를 기록했던 CJ대한통운이었지만 택배 부문에 대한 시장 지배력 강화의 끈을 더욱 바싹 조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 박광래 연구원은 “3분기 들어 점유율 46.3%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쟁사들이 적극적인 영업 정책으로 상반기에 물량을 다량 확보하긴 했으나 3분기에 운임 및 분류 능력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CJ대한통운으로 물량이 다시 돌아오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오는 2018년 10월 가동을 목표로 하는 곤지암 허브터미널의 개장도 CJ대한통운의 시장 지배력 확보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두 자리 수 이상 증가하는 이익 모멘텀 시작 △해외 계열사 성장에 따른 글로벌 부문 성장 △추가 M&A에 따른 외형 성장 기대감을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2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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