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토·일요일 맑음…황사 유입 미세먼지 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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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토·일요일 맑음…황사 유입 미세먼지 농도↑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09.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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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22일 기상청이 발표한 지역별 주말 예보 ⓒ기상청

주말 동안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황사의 유입으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짙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3일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전에 가끔 구름많고 일부 중부지방에는 새벽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레인 24일에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번 주말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상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내일 지역별 최저 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6도 △광주 18도 △춘천 14도 △강릉 18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제주 21도 등으로 나타나겠다.

반면,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29도로 가장 높겠고 △서울과 대전이 27도 △광주 28도 △춘천 26도 △강릉 27도 △부산 27도 △제주 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황사는 대부분 중국 북동부를 지나겠으나, 그 중 일부가 내일 고기압 전면에서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될 것으로 관측된다. 황사는 대부분 상공으로 지나면서 육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내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만큼, 만조시 침수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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