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4분기 영업이익 4조 3000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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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4분기 영업이익 4조 3000억 ‘전망’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09.25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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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최고가 경신…“2018년 사상 최대실적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SK하이닉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SK하이닉스가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 4분기 영업이익이 4조 3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여기에 2018년에는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왔다.

25일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8만 3100원)보다 800원(0.96%) 오른 8만 39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36분 현재 전일대비 1800원(2.17%) 상승한 8만 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 9210억 원(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 영업이익 3조 7660억(23.4% 증가)로 증권가 예상 영업이익 수치인 3조 8227억 원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고 증권가는 보고 있다.

여기에 올 4분기 DRAM 가격 상승(4% 증가)과 NAND Bit Growth(15% 증가)로 영업이익이 14.2% 늘어난 4조 3045억 원을 달성,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2018년에는 영업이익 16조 3941억 원을 달성,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 최도연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현재 주가에 대해 “내년 실적 기준 PER 4.4배에 불과한 현재 주가는 DRAM 실적이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만 선반영된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률 2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NAND 가치가 아직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9만 6000원에서 11.5% 상향한 10만 7000원으로 조정한다”며 “생각보다 좋은 메모리 반도체 수급 흐름을 반영했다. 반도체 대형주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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