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재단법인 유원골프재단이 전국 초등학교 재학 골프 선수를 대상으로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초등학생 골퍼들에게 안정적 훈련 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선발대상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동료들로 하여금 모범이 되는 자 △골프 엘리트로서 바른 인성 및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자 등이다.
교육부 주관으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을 통해 총 20명을 선발하며, 오는 11월 최종 장학생이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각종 훈련비와 대회 참가비, 용품 구입비 등 연간 총 6000만 원 가량의 장학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또한 장학색 중 우수한 골프 성적을 보인 2명의 학생에게는 동계 전지훈련비 1인당 최대 5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원골프재단 측은 "학업과 골프를 병행하는 초등학생 골퍼들이 안정적 환경 속에서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확대해 골프 유망주들이 세계적 골프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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