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삼성증권이 자사 고객 중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을 매매한 고객의 투자성과를 조사한 결과 상장 후 현재까지의 잔고수익률이 9.16%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3일 상장해 9월 21일가지 7.39% 상승한 WTI 원유 가격 및 코스피 상승률 0.5% 등을 크게 웃돌며 연수익률로 환산할 경우 50%가 넘는 것이라고 삼성증권 측은 설명했다.
또, WTI ETN 투자자들이 단기매매성향을 갖고 있어 기간 내 실현한 추가적 수익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고개들의 실현 수익률은 이보다 훨씬 높은 수준일 것이라는 분석을 덧붙였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환헤지를 하지 않아 일긴수익률 변동성이 더 크다. 즉, 더 싸게 매수하고 더 비싸게 매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며 “이런 특성 덕분에 수익률 상위 5% 투자자들의 경우 잔고수익률이 22.15%에 이를 만큼 우수한 성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ETN은 증권사가 발행하는 것으로 주식과 환율, 원자재 등 다양한 기초자산 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매매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금융상품이다.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어 주식처럼 소액 거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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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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