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공공기관 최초 인공지능 로봇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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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공공기관 최초 인공지능 로봇 서비스 개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7.09.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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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한국전력공사 창구로봇 ⓒ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28일 공공기관 최초로 음성대화형 인공지능 로봇인 ‘파워봇’의 고객응대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파워봇은 휴머니즘과 디지털이 융합돼 개발된 공공기관 최초의 인공지능 대화형 로봇으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한전 측은 전했다.

파워봇은 요금조회, 명의변경, 이사정산, 각종 청구서 발행 및 전기요금계산 등 다양한 고객응대를 하는 창구로봇과 직원 대상으로 각종 사내규정 및 통계 조회, 직무코칭, 통역서비스 등 비서업무를 수행하는 비서로봇으로 구성된다.

특히, 창구로봇은 고객의 음성을 인식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작인식과 딥러닝 기술이 탑재돼 스스로 학습할 수 있으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서비스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서비스도 가능하다.

한전은 앞으로도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을 기반으로 고객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과 에너지 신사업을 선도하기 위한 혁신 사업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고객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부족한 점이 발견되면 보완하여 내년에는 전국 지사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우선 서초지사와 영등포지사에 인공지능 로봇을 배치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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