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이오닉 카셰어링 서비스 런칭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현대차가 유럽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전기차 전용 카셰어링 프로그램이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100대를 활용해 암스테르담 일대에서 서비스를 개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지털 카셰어링이라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우선, 이용 고객은 관련 홈페이지 또는 전용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근처에 있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실물 자동차키가 없어도 디지털로 전송되는 암호키로 바로 차량을 사용 가능하며, 최소 1분~최장 7일까지 필요한 기간 만큼 운용한 뒤 반납소에 차량을 반납하면 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암스테르담 아이오닉 카셰어링 서비스 차량 100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식 급속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토마스 슈미트(Thomas A. Schmid) 현대차 유럽법인 부사장은 "이번 서비스를 발판으로 현대차는 꾸준히 친환경 모델 공급을 확대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홍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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