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파트너사와 협업 통해 스마트홈 시장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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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파트너사와 협업 통해 스마트홈 시장 선도한다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10.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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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을 위해 개발자, 협력사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하는 오픈 파트너십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9일 LG전자는 자체 스마트홈 플랫폼인 스마트씽큐(SmartThinQ™)의 개발자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에 가입하는 파트너 개발자들은 LG전자로부터 △스마트씽큐의 통신 규칙인 표준 프로토콜 규약 △프로그램 언어인 API 등의 정보를 공유받는다. 이 정보들을 활용해 파트너 개발자들이 만든  IoT 제품은 LG전자의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스마트씽큐 앱', 인공지능 스피커‘스마트씽큐 허브'등과 연동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개발자 사이트 오픈으로 LG전자는 스마트홈 사업을 준비하며 자체 기술을 개발하거나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타트업, 중소 업체 등에 이르기까지 파트너의 범위를 늘려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패턴 등에 대한 빅데이터 처리 △자연어 처리 △음성인식 등으로 이뤄진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에 파트너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결합하면 스마트홈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개발자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22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홈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한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해 스마트씽큐 센서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등록할 수 있고, 최대 2명이 한 팀으로 참가할 수도 있다. 스마트홈 아이디어 공모전은 이벤트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LG전자는 각 아이디어의 창의성, 활용도, 구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오는 11월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고, 최종 수상한 5팀에게 총 상금 700만 원과 함께 스마트씽큐 센서 제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LG전자 H&A스마트솔루션BD담당 류혜정 상무는 “개방화 전략을 통한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가오는 스마트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반도체, 경제단체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원칙이 곧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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