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입원재활 프로그램 CARF 국제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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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입원재활 프로그램 CARF 국제인증 획득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7.10.11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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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관 최초 국제적 기준 부합 인정받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입원재활 프로그램 CARF 국제인증을 획득했다.ⓒ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전상훈)은 재활의학과가 국내 최초로 ‘입원재활 프로그램 CARF(Commision on Accreditation of Rehabilitation Facilities)’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CARF는 재활의료 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국제적 비영리 평가기구로 재활프로그램의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에 해당한다. 현재 북미를 중심으로 24개국 26,231개 기관이 CARF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8월 21일에부터 23일까지 3일간에 걸쳐 18개 분야 205개 항목에 대해 CARF 인증 평가단이 실시한 현장 심사를 받았으며 지난 6일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3년간의 인증을 부여한다’는 내용을 공식적으로 통보 받았다.

CARF는 이번 평가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가 시설, 인력, 장비, 환자안전, 환자 케어, 지속적인 질 관리, 포괄적 재활 프로그램 등에서 높은 수준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은 국제적인 수준의 재활의료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의 객관적 평가를 위해 CARF 인증에 관심을 기울여 인증 획득을 위해 2013년도부터 재활의학과내 팀을 구성해 심사와 평가에 대해 준비한 바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장 임재영 교수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재활의료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국내 재활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하고 선도하며 체계적으로 갖춘 시스템과 치료 프로세스를 국제적으로 전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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