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반도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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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도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10.12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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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SK하이닉스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KAIST 배학열 학생(우수상), 연세대 오일권 박사(최우수상), SK하이닉스 박성욱 CEO(부회장), 충남대 이가원 교수(우수상)ⓒ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제1회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8명에 대해 상패와 총 상금 1억3000만원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은 연세대학교 오일권 박사에게 돌아갔다. 오 박사는 멀티 패터닝 공정의 원가를 40%까지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상패와 함께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오 박사는 수상 소감에서 “첫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산학연 협력이 더욱 활성화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우수상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배학열 학생과 충남대학교 이가원 교수가, 장려상은 ㈜듀얼리티 안진홍 대표, 서강대학교 최우영 교수, 한양대학교 홍진표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패기상 및 열정상에는 한양대학교 김기태 학생과 포항공과대학교 오승열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개방형 혁신이라는 딥 체인지(Deep Chang)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제안은 지식재산권 출원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출원된 지식재산권은 회사와 제안자가 권리를 공유하는 한편, 추가 검증이 필요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연구비를 투입해 산학과제 형태로 추가 연구가 이어질 예정이다.

담당업무 : 재계, 반도체, 경제단체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원칙이 곧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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