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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오늘] 文 정부 공공일자리 증원, 보건의료 놓쳤나
김명연 ˝정부, 공공보건의료 인력부족 외면 멈춰라˝
2017년 10월 12일 (목) 김병묵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12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현장.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증원 정책에서 보건의료 분야는 사실상 누락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은 12일 "현 정부의 정책이 국민과 직결된 보건의료 분야는 외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결핵을 치료하는 국립 마산병원과 국립 목포병원의 경우 간호인력 1인당 평균 28.5병상, 간호조무사 1인당 208병상을 관리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실정임에도 2018년 예산안에 이들 병원 인력 증원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병원측에서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안정적인 간호간병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마산병원가 목포병원에 각각 간호사 70·45명, 간호조무사 35·32명이 증원돼야 한다. 그러나 내년도 예산안엔 목포병원엔 간호사 6명과 간호조무사 3명, 마산병원엔 간호조무사만 3명의 신규 인건비만 반영돼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이들 중 다수가 잠복결핵에 감염돼 있어 발병에 대비한 증원도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인력부족으로 국립결핵병원들이 제대로 된 의료를 제공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공공일자리 증원을 공언한 정부인 만큼 공공의료 인력 증원을 외면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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