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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오늘]국감 출석하는 SKT·LGU+…KT 황창규, 어쩌나
2017년 10월 12일 (목) 손정은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문재인 정부의 통신비 인하가 올해 국정감사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며 이통3사의 CEO 국감 출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국감에 출석 의사를 표했으며 뒤늦게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도 종합국감에 출석 뜻을 전했지만, 황창규 KT 회장만 출석 여부가 불투명하며 진퇴양난에 빠진 모양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과기정위)는 이날 열리는 국감 자리에 이통3사의 CEO를 모두 증인으로 채택했다.

   
▲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과기정위)는 이날 열리는 국감자리에 이통3사의 CEO를 모두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통3사 CI

이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이날 열리는 과기정위의 과기정통부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일본 통신업체와 업무협의가 예정돼 있다는 이유로 이날 국감에는 출석하지 않고 오는 30일 예정된 종합감사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창규 KT 회장은 이날 국감에 출석을 하지 않으며 종합감사에도 미정인 상태로 알려졌다.

하지만 과기정위가 불참 CEO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혀 KT 입장이 난처해졌다. 바른정당 김경진 의원은 이날 열린 과기정통부 국감에 앞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오늘 오후 출석하는 증인도 있지만 일부 증인은 불참 사유를 밝히기도 했고 일부는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불참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일 출석을 안하면 확감 증인으로 채택할 예정이고 확감에도 나오지 않는다면 사법 당국에 고발키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선 황 회장이 진퇴양난의 처지가 됐다고 보고 있다. 이통3사 중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CEO들이 출석하는 상황에서, 이를 보는 여론의 시선이 곱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황 회장은 최순실 게이트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는 인물이기에 더욱 그 시선은 냉담할 것이라는 평이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해외 출장이 있어 과기정통부 국감은 참석 못했다"며 "30일 종합감사도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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