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테네시 공장 준공…북미시장 공략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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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테네시 공장 준공…북미시장 공략 '잰걸음'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10.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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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공장의 전경. ⓒ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Clarksville)에 초고성능 타이어를 중점적으로 생산하는 하이테크 생산시설 테네시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1단계 건립이 완료된 테네시 공장은 초고성능 타이어, 승용차용 타이어, 경트럭용 타이어 등 연간 550만 개를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제조 설비를 갖췄다. 이로써 한국타이어의 연간 글로벌 생산능력은 약 1억400만 개로 증가하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준공으로 글로벌 전 지역에 걸친 균형 있는 생산 거점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특히 R&D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미국 내에서 진행하며, 물류를 최적화해 북미 지역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테네시 공장 준공은 글로벌 자동차 문화의 중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모멘텀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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