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추가 주가 상승 견인 모멘텀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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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카카오, 추가 주가 상승 견인 모멘텀 ‘유효’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0.20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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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배틀그라운드 퍼블리싱에 새로운 광고 플랫폼 출시도 대기 중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카카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카카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NH투자증권은 카카오를 둘러싼 긍정적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오는 11월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퍼블리싱 및 새로운 광고 플랫폼 출시 등으로 추가적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20일 카카오는 전날(14만 7000원)보다 3000원(2.04%) 오른 15만 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28분 현재 전일대비 3500원(2.38%) 상승한 15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를 둘러싼 긍정적 모멘텀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빅 히트를 기록한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퍼블리싱 △신규 모바일 광고 플랫폼 ‘모멘트 서클(Moment Circle) △2018년 카카오T의 수익 본격화 등이다.

이외에도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 등 자회사 가치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카카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8년 카카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7% 증가한 2조 2100억 원, 영업이익은 30.4% 증가한 2359억 원, 당기순이익은 13.1% 증가한 1394억 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또 그동안 수익화가 원활하지 않았던 카카오톡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타겟 마케팅을 포함한 광고 사업 본격화, 쇼핑·주문하기·예약 등 버티컬 서비스 확대, 카카오택시 유료화 등을 감안한다면 카카오톡의 가치를 다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카카오를 둘러싼 긍정적 이슈를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5000원에서 19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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