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가 서울 중구 서소문동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100세를 맞은 장수 어르신 2명(김철용, 국모례)에 대한 청려장(장수지팡이) 증정과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 155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축전을 보내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어르신들도 힘을 보태달라"고 부탁했다.

인사말에 나선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은 '어른다운 노인으로'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며 "젊은 세대를 선도해 국가사회 발전해 기여해야 한다"며 "사회의 어른으로서 저력을 모아 우리 공동체와 국가사회 발전에 여생을 바친다는 각오로 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해외지회 가족, 전국 16개 연합회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박근홍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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