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입는 재미 더하는 장수식품의 이색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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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입는 재미 더하는 장수식품의 이색 콜라보
  • 그래픽= 김승종/글=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10.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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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전기룡 기자/이미지 출처= Getty Image Bank)

식품업계 장수 브랜드의 다양한 변신은 계속 이어져왔지만, 패션업계와의 협업은 다소 거리가 멀게 느껴졌는데요. 최근에는 ‘죠스바’를 입고 ‘메로나’를 신는 이색 콜라보가 흥행하고 있습니다.

롯데제과는 LF의 여성복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와 협업에 나섰습니다. 최근 아이스크림 죠스바와 스낵 ‘마가렛트’·‘빠다코코낫’을 활용한 패션 제품을 선보였는데요. 죠스바는 티셔츠와 셔츠, 블라우스 등 총 7종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마가렛트와 빠다코코낫은 의류 9종과 패션 소품 5종 등 총 14종의 품목으로 탄생했습니다.

농심은 지난 여름 삼성물산 에잇세컨즈와 손잡고 한정판 패션아이템을 제작했습니다. 국민스낵 새우깡 이미지를 위트있게 재해석한 티셔츠, 스커트, 에코백, 양말 등 45가지 패션 아이템으로 구성됐습니다.

휠라, 스파오와 손잡은 빙그레도 올 여름 핫한 이색 콜라보 주인공 중 하나였습니다. 지난 5월 휠라와 손잡고 출시한 ‘FILA X 메로나 컬렉션’은 특히 젊은층의 인기를 끌었는데요. 운동화 ‘코트디럭스 메로나’는 초도물량 6000족이 출시 2주 만에 전량 판매돼 추가 생산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랜드 스파오와 협업해 ‘빙그레 아이스크림 x 스파오’ 제품들도 제작했습니다. 아이스크림 ‘메로나’, ‘비비빅’, ‘캔디바’, ‘쿠앤크’, ‘더위사냥’ 등을 모티브로 한 여름 패션 상품이었는데요. 출시 약 한 달 만에 목표치를 120% 초과 달성하는 등 순항했으며, 이중 메로나 티셔츠는 큰 인기를 끌어 추가 생산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는 최근 주얼리 브랜드 ‘O.S.T’와 손잡고 시계 패키지로 탄생했습니다. ‘칠성사이다 x O.S.T 시계’ 스페셜 패키지는 칠성사이다가 주얼리 브랜드와 처음 호흡을 맞춰 선보이는 제품으로, 메탈 손목시계 1개와 칠성사이다 미니 160ml캔 2개로 구성됐습니다.

음료 브랜드 마운틴듀는 9월 휠라와 손잡고 F/W 시즌 아이템을 출시했습니다. ‘휠라 X 마운틴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맨투맨을 필두로 재킷, 티셔츠 등 의류부터 가방, 모자, 신발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는데요. 레트로 무드의 휠라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마운틴듀 특유의 젊고 역동적인 스트리트 무드를 결합했습니다.

이같은 콜라보는 식품업계 입장에서는 장수 제품에 젊은 이미지를 입히고, 패션업계는 소비자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는 데서 ‘윈윈(win-win)’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가을, 겨울 또 어떤 브랜드가 새 옷을 입을지 기대됩니다.

담당업무 : 식음료, 소셜커머스, 화장품, 패션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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