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백세주에도 영양성분 표시
스크롤 이동 상태바
국순당, 백세주에도 영양성분 표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0.11.08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순당(대표 배중호)이 전통주업계 최초로 백세주, 백세주 담, 우국생 등 3개 제품에 열량 및 영양성분을 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 3월 '백세주 담'에 당류 함유량과 칼로리 등 국내 주류 최초로 영양성분을 표시한 국순당은 지난 10월 중순 생막걸리 '우국생'에 재료 원산지와 열량, 식이섬유 등 각종영양성분을 표시한데 이어 11월 중순부터 백세주 라벨(사진)에도 이를 표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백세주 열량은 100g당 95Kcal로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은 함유되지 않았다. 또한 우국생 열량은 100g당 42Kcal로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 당이 전혀 들어 있지 않다.
 
또한 막걸리 흰색 고형물은 비소화성 식이섬유로 우국생 1병(750ml)당 성인 하루 영양섭취 기준인 25g의 약 60%인 15g 정도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다고 국순당은 밝혔다.
 
이달부터 영양성분을 표시하는 백세주는 지난해 11월부터 국순당 홈페이지(www.ksdb.co.kr) 를 통해 생산이력 조회시스템 서비스를 구축해 제품의 투명성을 높인바 있다.
 
국순당 홈피 제품소개 코너에 들어가 해당 제품의 용량과 병 뒤쪽 라벨에 찍힌 제품번호를 입력하면 원료인 설갱미의 모내기일자, 수확일자, 입고일자는 물론 백세주에 사용된 한약재와 품질 검증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강원도 횡성공장의 상수원인 주천간 수질검사 내역, 분쇄 및 담금 일자, 발효일자 및 기간, 유통기한, 영양성분 등 모든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국순당 홍기준 과장은 "국순당은 ‘술도 음식’이라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원료 선택부터 관리, 제조 공정까지 신뢰와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열량 및 성분표시 라벨 도입과 생산이력 조회시스템 구축은
소비자들에게 더 큰 신뢰를 얻기 위한 작은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