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오늘] 대우건설·대림산업 '뜨고' vs 현대·GS '지고'…한수원·KTL의 '성추행 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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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오늘] 대우건설·대림산업 '뜨고' vs 현대·GS '지고'…한수원·KTL의 '성추행 백태'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7.10.31 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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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탈당 임박한 바른정당 통합파, 결행은? 

▲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을 다음달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하면서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의 탈당 시기도 이와 맞물려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사오늘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을 다음달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하면서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의 탈당 시기도 이와 맞물려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늦어도 다음달 13일 열리는 바른정당 전당대회(당원대표자회의)전에는 탈당이 최종적으로 마무리 될 것 같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탈당 규모는 7~8명에서 많으면 1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통합파는 한국당과 통합 후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새 당명’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667

국민의당 제2창당委, ‘공화주의’ 외치며 통합 가속페달 

▲ 안철수 대표와 제2창당위가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의 '공화주의'기조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면서 적극적인 통합 구애를 펼치는 모습이다. ⓒ뉴시스

국민의당 혁신기구인 제2창당위원회가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혁신을 다짐하는 자리에서 ‘중도통합론’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해, 중도통합 노선이 확고한 당론으로 정해진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안철수 대표와 창당위가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의 과거 발언과 기조에 대해 언급하면서, 적극적인 통합 구애를 펼치는 모습이다.

[5대건설사 흥망성쇠]대우·대림 '뜨고'…현대·GS '지고' 

▲ 대우건설(대표이사 송문선), 대림산업(대표이사 이해욱)이 올해 3분기까지 '흥'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각 사 CI

상장 5대 건설사 가운데 올해 들어 흥(興)한 업체는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으로 평가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해 매출 11조1270억 원, 영업손실 5036억2791만 원을 기록해 깊은 적자의 늪에 빠졌다. 빅베스(Big Bath) 단행으로 손실을 선반영했기 때문이라는 대우건설의 설명을 감안하더라도 충격적인 성적표였다.

대림산업은 실적 증가세가 뚜렷하다. 공시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지난해 매출 5조6176억 원, 영업이익 2570억2025만 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24%, 11.69% 증가한 수치다. 특히 건설부문이 전년보다 매출 36%, 영업이익 55%를 늘리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658

'비리 백화점' 지목 공기업의 '성추행 백태'

▲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기업의 간부들이 인사권을 빌미로 성범죄를 일으킨 사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뉴시스

방만경영과 채용비리를 일삼는 공기업들의 문제점이 이제는 성추행 사건까지로 치닫고 있다. 최근 YTN 등의 보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전직 유부남 상사에게 성추행을 당한 20대 여직원이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해자는 공기업 자체 감사 전 자진 퇴사 형식으로 징계를 피했고, 최근 지방 모 대학 교수로 임용됐다. 우울증에 시달리던 피해자는 얼마 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성추행 가해자 비호 및 묵인 사실도 포착됐다. 지난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한수원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직원 성추행 사건 처리결과를 검토한 결과, 한수원은 성추행 직원에 대해 가벼운 처벌 후 여전히 유럽지사 파견근무를 지속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건설관리공사의 일부 직원들 역시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6명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건설관리공사에 재직 중인 여성 직원은 무기 계약직 4명을 포함해 13명이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630

함영주 하나은행장, 최순실 관련 의혹 전면 부인 

▲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국감 현장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30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증인으로 참석해 ‘국정농단(國政壟斷)’ 사태와 관련, 의원들의 질문 공세를 받았다. 우선 국회 정무위 소속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하나은행이 개당 60만 원에 달하는 ‘줄기세포 화장품’을 구입하는데 있어 정당한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해당 화장품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비선진료’를 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재 원장의 가족회사(존제이콥스) 제품이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662

[이재용 2심]영재센터 지원…특검 "청탁" vs. 변호인단 "공익"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전·현직 삼성전자 임원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이 30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전·현직 삼성전자 임원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이 30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에선 핵심 쟁점을 놓고 특검과 변호인단 간 프리젠테이션(PT) 마지막 절차가 진행됐다. 특검은 ‘안종범 수첩’에 기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 간 독대에서 경영권 승계 청탁과 동계센터 출연 합의가 동시에 이뤄졌다며 청탁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변호인단은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지원한 것일 뿐, 부정한 청탁에 의한 제3자 뇌물공여가 아니었다고 항변했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664

검찰, ‘롯데家 경영비리’ 신동빈에 징역 10년 구형 

▲ 30일 검찰은 롯데그룹 오너 일가의 횡령·배임 사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 회장에게 징역 10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뉴시스

30일 검찰은 롯데그룹 오너 일가의 횡령·배임 사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 회장에게 징역 10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에서 열린 롯데그룹 오너 일가 횡령·배임 사건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신 회장에 징역 10년형에 벌금 1000억 원을,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에 징역 5년형에 벌금 125억 원을 각각 구형했다. 한편 이날 결심공판에 참석하지 않은 신격호 총괄회장에 대한 구형은 이뤄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내달 1일 신 총괄회장에 대해 별도로 결심공판을 열고 12월22일 신 회장 등과 함께 선고를 내릴 방침이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663

[프랜차이즈 자정안]'회장님 갑질' 피해 보상안 빠진 '반쪽짜리'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7일 발표한 자정실천안에는 그동안 지적된 가맹본부의 ‘갑질’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주로 담겼지만, 오너의 과실로 인한 손실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안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7일 발표한 자정실천안에는 그동안 지적된 가맹본부의 ‘갑질’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주로 담겼지만, 오너의 과실로 인한 손실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안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협회는 우선 불공정거래 근절 일환으로 ‘불공정거래 예방센터’를 둔다고 밝혔다. 정부나 언론기관에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를 신고한 가맹점사업주에 대해 보복행위를 하는 가맹본부가 없도록 불공정거래 예방센터를 통해 직접 조사, 확인하는 체제를 갖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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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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