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안보·성장·통합 고민 보이지 않는 '3무'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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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안보·성장·통합 고민 보이지 않는 '3무' 시정연설"
  • 송오미 기자
  • 승인 2017.11.01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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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의 과거 해석은 자의적, 현실 인식은 추상적, 미래는 모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 바른정당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의 2018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안보‧성장‧통합에 대한 고민이 보이지 않는 3무 시정연설”이었다고 비판했다. ⓒ 뉴시스

바른정당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의 2018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안보‧성장‧통합에 대한 고민이 보이지 않는 3무 시정연설”이었다고 비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 직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과거에 대한 해석은 자의적이었고, 현실에 대한 인식은 추상적이었고, 미래에 대해서는 모호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우선, 국가안보에 대한 의지가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면서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북핵 위협 앞에 대안과 강한 의지 없이 그저 평화만을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 중심이란 공허한 레토릭만 있지 실제로 무엇으로, 무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며 “세금 나누기식 일자리와 시혜성 복지뿐이다”고 거듭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끝으로 국민통합에 대한 고민이 보이지 않는다”며 “여전히 촛불에 대한 자의적 해석 속에서 부정부패, 불공정, 불평등이란 단어만 보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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