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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목주름을 보면 나이가 보인다
2017년 11월 02일 (목)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평균수명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자신의 외모에 투자하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에 치중하기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서다.

중장년층이 가장 선호하는 수술로는 처진 눈꺼풀을 개선시켜주는 상안검·하안검 성형술부터 주름과 탄력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안면거상술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나 부위가 매우 다양하다.

특히 얼굴의 전체적인 주름을 해결해주는 ‘안면거상술(페이스 리프팅)’의 경우 노안의 원인이 되는 눈가주름과 팔자주름을 없애는 것과 동시에 처진 피부를 당겨주는 효과가 있어 실제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하는 성형수술 1위’로 꼽히기도 했는데, 대부분 얼굴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 반면 정작 관리해야 할 목 피부는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얼굴만 보면 나이를 알 수 없어도 목을 보면 나이가 보인다”는 말까지 나온 것이다. 

다른 부위와 달리 목은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발달하지 않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주름이 생기기 쉽다. 또 목에 깊게 자리 잡은 주름은 제거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데, 늘어진 목주름 때문에 고민이라면 ‘목거상술’(목주름제거술)을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목거상술은 주름의 정도나 방향에 따라 수술방법이 크게 달라지며, 심하지 않다면 보톡스와 필러를 병행한 주사성형시술만으로도 눈에 띄는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 주사요법은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우며, 6∼8개월에 한 번씩 재시술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반면 가로 목주름이 심한 경우에는 귀 뒤부터 헤어라인을 따라 머릿속 중앙부위까지 절개한 후 목 중앙까지 충분히 박리해 처진 피부를 당겨 봉합해주면 된다. 세로 목주름을 제거할 때에는 귀 뒤부터 목 뒤 헤어라인을 따라 피부를 절개한 후 목 전체를 충분히 박리해줘야 세로목주름의 원인인 활경근을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다.

아울러 가로 목주름과 세로 목주름, 얼굴주름을 동시에 해결하고 싶다면 ‘안면거상술(페이스리프팅)’과 목 거상술을 병행해야 확실한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때 칠면조 목 변형이 생겼다면 턱 끝 아래 4cm 가량을 절개해 활경근을 일부 잘라내고 남은 활경근을 단단하게 안쪽으로 모아줘야 한다.

수술 후에는 목주름 재발 방지를 위해 스마트 폰이나 높은 베개 사용을 자제하고, 충분한 보습 관리와 스트레칭을 생활화 하는 것이 좋다. 또 TV를 보거나 소파에 누울 때 턱을 괴는 습관은 목주름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늘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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