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3 목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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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금융 名家’로의 도전을 즐기다
<CEO스토리(45)> 탄탄한 리서치 토대로 ‘IB·자산관리 강자’ 도약
2017년 11월 05일 (일) 임영빈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시사오늘

“‘아사그라하 네트워크 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 강력한 부동산 기반을 가지고 있어 향후 양사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사업확대를 모색하겠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지난 9월 21일 인도네시아 3대 도시인 반둥에 조성되는 ‘키아라 아사파크’(Kiara Artha Park) 내 ‘한국마을’ 기공식에 참석해 이와 같이 밝혔다.

지난 2016년 3월 이진국 사장이 대표이사로 부임한 이래로 하나금융투자는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하나금융투자 IB의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올해 초 이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하나금융투자는 은행-증권 연계 영업을 강화하면서 상반기 IB 실적이 급증했다. 부동산금융, 해외 대체투자, 회사채(DMC) 부문 성과가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의 실적 부진을 모두 만회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523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 396억 원 대비 32% 가량 개선한 결과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도 1조 5241억 원에서 1조 8542억 원 수준으로 늘었다.

이는 IB 부문 실적 개선에서 비롯됐다. IB부문 순이익은 97억 원에서 229억 원으로 급증했다. 순이익 개선률은 136%에 달한다. 상반기 하나금융투자의 순이익 증가폭 127억 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특히 해외 부동산 투자와 국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동산 분야에서 이익의 대부분을 거뒀다. 설립 이래 처음으로 항공기금융 딜(dela)도 성사시켰다. 회사채 대표주관과 인수 수수료로도 25억 원을 벌어들였다.

업계도 하나금융투자의 성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지난해 IB 인력 이탈로 흔들렸던 조직을 재정비해 나가면서 IB부문의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영업에 드라이브가 걸리면서 실적 개선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이 사장이 특히 심혈을 기울이는 부문이 리서치센터다. PB조직이 좋은 금융투자상품을 추천하고 고객의 자산운용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리서치가 탄탄한 토대로 작용해야 한다는 것이 이 사장의 지론이다.

이 사장은 ‘원컴퍼니(one company)’를 지향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선두에서 ‘하나금융그룹의 리서치센터’가 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리서치센터는 상품 종목 자문을 해주는 역할을 많이 한다. 이 사장은 단기적으로는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고객들을 위한 메가트렌드를 발굴·소개하는 것을 모토로 내세웠다.

이는 올해 리테일과 협업에서 엿볼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 2월에 오픈한 선물금융센터를 시작으로 압구정, 분당, 여의동 등에 잇따라 메가점포를 개점했다.

이 사장은 “핀테크의 급속한 확산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무한경쟁시대가 펼쳐짐에 따라 전문적이고 통합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점포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하는 메가점포는 차별화된 통합 서비스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이 사장을 필두로 한층 개선된 종합관리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원스톱으로 제공코자 한다. 다양하고 복합적인 금융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발빠른 업무처리와 간결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더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메신저 기능과 소셜모임 기능에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와 HTS(홈트레이딩시스템)를 결합시킨 신개념 소셜트레이딩 메신저 ‘캔들맨’을 지난 2016년에 일찌감치 선보여 고객들이 자연스레 비대면계계좌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이진국 사장을 필두로 하나금융투자는 탄탄한 내실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꾀하고 있다. 또 하나의 ‘금융 명가’로 거듭나기 위한 이진국 사장이 앞으로 내딛을 발걸음에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임영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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