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어코드 특별 판촉에 수입차 월간 판매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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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어코드 특별 판촉에 수입차 월간 판매 5위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11.06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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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혼다코리아의 대표 모델이자 녹 이슈에 휘말린 어코드 2.4 모델의 경우에는 월간 판매량의 78%에 이르는 724대가 팔리며 월간 베스트셀링 2위에 올랐다.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혼다코리아가 CR-V, 어코드 모델의 녹 이슈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수입차 브랜드별 판매 5위에 오르는 등 판매 호조세를 이어갔다. 업계에서는 녹 이슈 후 진행한 대대적인 할인 판촉에 힘입어 이같은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혼다코리아는 지난 10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930대를 판매했다. 이는 대대적인 할인이 이뤄지기 시작한 전월과 비교해 9.0% 감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굳건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10월 기준 누계 판매량도 8879대로 전년 동기간 대비 57.8%의 증가세를 누리고 있다.

특히 혼다코리아의 대표 모델이자 녹 이슈에 휘말린 어코드 2.4 모델의 경우에는 월간 판매량의 78%에 이르는 724대가 팔리며 월간 베스트셀링 2위에 오르기도 했다.

가솔린 단일 모델인 혼다 어코드 2.4는 연료별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도 477대가 팔린 BMW 530 xDrive를 여유롭게 제치며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누적 기준 판매량은 4495대로, 전체 베스트셀링카 9위에 올라 있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신형 어코드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구형 모델에 대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혜택이 소비자들의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러한 할인 판매와 관련,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국정감사에 출석, "파격 할인 판매는 재고 소진을 목적으로 한 프로모션이 아닌 연말·연초에 새 모델이 출시되는 데 따른 특별 판촉"이라고 전한 바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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