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김제변전소 등 4개소에 376㎿ 주파수조정용 ESS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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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김제변전소 등 4개소에 376㎿ 주파수조정용 ESS 추가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7.11.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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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김시호 한전 부사장이 7일 전북 김제변전소에서 주파수조정용 ESS 구축 기념사를 하고 있다. ⓒ 한국전력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7일 전북 김제시 한전 김제변전소에서 주파수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이하 ESS) 구축 기념식을 개최했다.

주파수조정용 ESS는 기존 발전기가 담당하는 주파수조정을 대체해 전기품질을 높이고 발전비용을 낮추는 설비로, 한전은 지난 2014년 52㎿ 시범사업을 구축해 상업운전을 시작한 바 있다.

한전은 김제변전소 등 4개소의 추가 구축으로 그동안 운영해 온 변전소와 함께 총 13개소에 세계 최대 규모인 376㎿ 주파수조정용 ESS를 구축하게 됐다.

한전 측은 주파수조정용 376㎿ ESS 상업운전이 시행되면 전기품질 확보와 전력계통 운영효율 향상으로 매년 약 620억 원의 전력구입비 절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들도 지난 4년간 주파수조정용 ESS사업에 참여하면서 배터리 충방전 속도를 최대 1.6배까지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미국·유럽·아시아 등에 약 1조2000억 원의 해외 수출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시호 한전 부사장은 기념식에서 “전력산업은 4차산업혁명과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대격변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ESS 기술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핵심”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앞으로도 신재생출력 안정화용 및 피크절감용 ESS분야로 활용범위를 넓혀 ESS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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